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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중년의 일상탈출
[2019-08] 혁신적인 이카메탈, 굿보이 '타우러스 컬러스킨' 시리즈에 눈이 즐겁습니다. 본문
2019년 한치시즌이 막바지로 넘어갑니다. 본격적인 갈치 시즌이 시작되면 한치낚시의 열기는 한풀 꺾이기 마련인데요, 이 시점에 '이카메탈'을 사용해보라며 '굿보이' 업체 관계자께서 많은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주소를 알려드리니 다음날 택배로 도착하더군요. 예상보다는 큰박스에 묵직한 느낌이 무척 마음 설렙니다.
'Good Boy코리아, GB피싱'
낯선 상호의 'GD코리아',
이카메탈을 시작으로 다양한 조구용품을 개발, 제조, 유통하는 업체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번성하시길 바랍니다.
회사 소개
상호 : GB코리아
문의 : 070-7818-5952
메일 : gbf0086@naver.com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로 155번 나길 34
타우러스 이카메탈은 두가지 시리즈, 21종 모델에 각 3종의 무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B타우러스 이카메탈 시리즈1, 컬러스킨'
'GB타우러스 이카메탈 시리즈2, 리얼스킨'
'GB타우러스 컬러스킨'
종류가 많으니 '컬러스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포장지에 적힌 내용부터 사진으로 남깁니다.
새우형상의 메탈... 시중에 새우형상의 이카메탈은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다. 그리고 '타우러스 이카메탈 시리즈'는 가격대가 8,000원대 이상인 고가제품이 아니라 중저가제품, 즉 4,000원대의 제품군입니다.
그런 중저가제품임에도 상당히 손길이 많이 닿아있는 제품이네요. 등에 반짝이가 달려있는데, 이것이 '천연자개'라고 합니다. 아마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오리고 붙이고 했겠죠.
특이하게도 얼굴이, 즉 눈이 '훅'에 달려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에기 중에 이렇게 디자인한 제품이 있었더랬죠. 바다 생명체들은 얼굴, 눈부터 공격한다는 설에 아마도 이렇게 디자인한 듯 싶네요. 마구잡이 카피제품은 아니라는 반증인 듯 싶습니다.
두족류를 대상으로 하는 바늘은 대개가 '미늘'이 없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야린 입질에 살짝 챔질하더라도 제대로 훅킹이 될 수록 꾼의 손에 대상어가 주어질 확률이 높죠. 랜딩 중에 그만큼 잘 빠지기 때문입니다. '훅'의 강성과 날카로움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좋아보입니다. 그럴만도 한게, '훅'의 처리를 질 높은 탄소강으로 제작했다고 하니 믿을만하겠죠 ㅎㅎㅎ
머리가 훅에 위치해 있다보니 수염도 훅에 가까이 위치해있네요. 물 속에 잘 나풀거려 줄 듯 합니다. 아무리 봐도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네요. 이 가격대의 제품이 이렇게 제조과정이 복잡해도 될라나 싶습니다.
도래는 메다급 삼치가 물고 흔들어도 부러져나갈 일이 없어보입니다. 튼튼하게 처리해뒀네요.
물 속에서 야광이 되는 부분이 어디인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훅' 끝에는 '야광도료'가 발려있고 바디의 아래쪽에는 '야광띠'가 부착되어 있네요.
그리고 몸통자체가 발광된다고 하던데, 축광기로 비춰보니 너무 밝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발광 정도는 '리얼스킬' 소개시에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컬러스킨 모델의 종류를 살펴보자면,
녹빨 계열의 품번 1~3번
검빨녹 계열의 4~5번과 검빨 계열의 6번, 흰빨의 7번,
최애템, 고추장의 8번과 노빨계열의 9~11번
'컬러스킨 시리즈'는 이렇게 11개의 색에 각각 60, 80, 100g의 무게로 구성되니, 총 33개의 모델이 있습니다. 각각이 다 예쁘고 성의있게 제작되어 있으니, 다 가지고야 싶지만...
딱 꼬집어서 구입해야 한다면 개인적인 '최애탬'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각 60, 80g으로 여유있게 구입해야할 거 같네요.
이렇게 사진 찍으면서 살펴보다보니 갑작스레 크기와 타제품군과의 차이가 궁금해졌습니다.
60g, 80g, 100g의 길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타제품(비슷한 가격대의 중저가제품)과의 크기차이... 별시리 차이는 없네요. 개인적으론 같은 무게라면 작은게 낫다입니다.
'훅'의 비교에서는... 타 제품과 확실한 차별성이 나타나는군요. 훨씬 강하고 예리해보입니다.
훅의 야광도료 비교... 사실 무의미하죠, 바늘크기에 따라 도료의 양도 차이가 날테니까요.
살펴보는김에 바늘의 강도도 비교해봅니다. 훅을 벌려볼 예정인데요,
주관적일 수밖에 없겠네요. 훅을 벌릴때 컬러스킨이 조금더 힘이 더들어가야 합니다만... 역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도래'의 비교, 타 제품 못지않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네요.
눈 색은 다른 제품은 빨간색이 들어가 있는 반면, 컬러스킨은 흑백으로만 처리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컬러스킨' 시리즈만 살펴보는데도 꽤나 재밌는 구석이 많습니다. 확실히 다른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고, 해당 가격대의 제품군과 비교시에는 가성비가 탁월하게 느껴집니다. 어필계열의 '컬러스킨'과는 또 다른 특색을 지닌 '리얼컬러' 시리즈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타사 제품과 야광 성능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도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