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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중년의 일상탈출
[2019-06]피싱코리아 문어전용로드 '타코스타' 체험단 선정 본문
경험삼아 응모한 '피싱코리아'의 문어전용로드 '체험단' 모집에 선택되었습니다. 뜻밖의 소식을 사장님이 직접 전화로 알려주시면서, 이런저런 얘기와 함께 축하를 전하시니 더욱 뜻깊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고는 다음날 집으로 바로 택배가 도착하는군요. 설레는 마음에 바로 퇴근각이었다는...ㅎㅎㅎㅎ
두개의 택배박스 중 먼저 '씨호크 타코스타' 문어로드부터 개봉해봅니다.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있는 '타코스타',
피싱코리아사의 사장님이신 블로그 이웃, '빅꺽지'님의 개발기를 평소에도 잘 읽어왔기에
새로운 문어전용로드에 더욱 기대감이 큽니다.
'씨호크 문어전용로드' ,
#타코스타
'가성비'의 대명사인 피싱코리아의 대표 문어로드!!!
먼저 전체적인 로드스펙부터 간단히 살펴봅니다.
로드 스펙
품명 : 타코스타B-662
길이 : 1.98m (2절센터컷)
루어무게 : 60 ~ 300g
로드파워 : 17Kg
로드무게 : 183g
쌔끈합니다 ㅎㅎㅎ
기존에는 스피닝릴과 베이트릴 일체형 로드를 사용하다보니, 그립시에 손가락에 무리가 와서 이젠 관절염이 온 듯이 손가락이 아픕니다. 그러다보니 '릴 체결부위'부터 자연스레 눈이가네요.
작은 내 손에도 편안하게 한 손에 들어옵니다. 다행이네요. 하루종일 들고 흔들다보면 손가락에 거의 마비증세가...
이전 문어로드는 '바낙스LJ100X'와 체결 후 문어를 랜딩하는 과정에서 힘이 부치면 체결부위가 '덜커덕' 거리곤 했는데, 타코스타는 체결상태가 상당히 좋네요. Kg 이상의 문어를 올리면서 그 견착력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릴을 체결한 김에 옆구리에도 견착해보는데요, 오올... 안정감있네요. 그립부터의 길이가 적당합니다. 배 위에서 마구 흔들어 보고 싶네요, 균형감이 어떤지....
피싱코리아 대표이신 빅꺽지님의 포스팅으로 가이드와 링에 관한 상식을 알게 된 바 있는데, 이번에 채용된 가이드와 링도 오랜 실험을 통해서 눈으로 확인한 재질로 제작되었다합니다. 부식에 강하도록 검은 도료도 깔끔하게 칠해져있네요.
2절 절편 체결부위, 이전의 문어대는 바닥걸림시 초반 주-욱 뽑아주는 과정에서 이 부위가 동가리났더랬죠. 튼튼하겠죠? 17kg의 로드 파워를 현장 실험을 통해서 충분히 검수하는 피싱코리아 마인드니까요... 강도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랍니다.(평소 이웃블로거인 빅꺽지님의 글을 통해서 늘 확인했기에 아는 사항입니다)
초리는 유연해 보입니다. 빡대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어느정도의 유연성을 가져있는지는 현장에서 사용해봐야 알 것 같군요. 물론 집에서도 봉돌을 달아보면 대략의 휨새로 추측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같은 초반시즌엔 확실히 유연한게 낫겠지만, 추석을 넘어가면 아무래도 초반부터 강제집행해야 하니 빡센 초리가 더 선호됩니다. 물론 필드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죠.
통영의 어장포인트는 유연함이 나을 테고, 진해나 삼천포와 같은 바닥 거친 환경에서는 빡대가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난 김에 실험해봅니다 ㅎㅎㅎㅎ
20호 봉돌의 휨새, 통영 사량권에서는 이정도 사용하면 넘치는 무게가 됩니다.
30호 봉돌의 무게, 진해에서 출항하는 필드의 경우에 물빨이 있을 경우 사용되기도 합니다.
40호 봉돌, 삼천포권에 물때 잘못 맞추면 이 무게도 날라다닌답니다.
휨새를 보니 내가 주로 다니는 필드에서는 초리가 유연하다고는 보이질 않네요. 선호하는 휨새입니다.
그리고 허리가 짱짱하게 받혀주는데요. 멋집니다.
체험단이긴 하지만, '로드가격'도 '판가'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스피닝릴용 구입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ㅋㅋ)
구매 좌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m.fikorea.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840&cate_no=151&display_group=1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이미 문어대전이 일어난 듯 싶습니다. 마리수가 장난아닌게 올해는 시즌이 일찍 열리는군요.
다음은 '피싱코리아 시호크'의 '타코스타'로드로 문어를 직접 뽑아내 본 조행기로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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