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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김해장유맛집, 칼국수전문점 '춘하추동'칼국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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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김해장유맛집, 칼국수전문점 '춘하추동'칼국수

꿈꾸는중년 2019. 8. 8. 12:37

김해 장유에서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 그러다 사무실 옆 골목에 있는 칼국수전문점 '춘하추동칼국수' 가게를 발견하고는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들어갔더랬죠.

소개글은 지금 쓰긴 하지만, 이 가게를 이용한건 대략 1달 정도된거 같습니다.

 

 

맛이나 보자 싶어 들어갔다가 '괜찮네' 싶어서 이후 자주 들리곤 합니다. 자주라고는 해야 점심을 건너뛰었을 때이긴 하지만요.

 

 

실내 분위기... 언제나 깔끔합니다. 식사시간에 들러보면 테이블이 항상 꽉 차 있습니다. 나는 항상 그 시간을 비켜서 들리곤 합니다.

 

 

가보고 싶은 분을 위해 명함 사진 투척...

 

 

메뉴판 사진 투척...

 

 

나는 늘 '칼국수 대' 만 시켜먹습니다. 원래가 면을 좋아해서 항상 배꼽 나올 때까지가 정량이기 때문이죠.

 

 

 

한번은 고명을 좀 더 달라고 했죠. 흔쾌히 더 얹어서 나왔는데, 짜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념장, 고명 등을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보통은 귀찮아서 패스~~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지금보다 좀 더 걸쭉했으면 합니다. 이 가게는 머랄까... 좀 맑은 맛을 추구한다고 할까... 나는 옛날 칼국수 맛, 걸쭉한게 한번씩 화-악 땡길 때가 많습니다. 장유에서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많이 다니지도 않았지만요..

칼국수를 주문하면 공기밥도 함께 주어지는데, 적당한 양입니다. 내 경우 칼국수 큰 녀석 다먹고난 후 밥 말아먹으면, 국물만 적당히 남는 정도의 전체 음식 양입니다.

 

 

자기 형편대로 단무지와 김치를 떠 먹으면 되고, 나는 늘 단무지만 먹어서 김치맛은 모릅니다. 단무지야 머.. 그 맛이 그 맛일 테지만,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셋팅해서 한끼 후다닥 해결합니다. 땡초는 따로 그릇에 담겨 제공되니 개취에 따라 적당양을 넣어서 비벼주심 됩니다.

 

 

고명양이 더 많은게 낫겠죠? ㅎㅎㅎ 이 상태에서 한입 크게 먹기 시작합니다.

 

 

공기밥까지 말아먹고 나면 대략 이정도의 국물만 항상 남게되더군요. 번잡스럽지않게 한그릇 해결하기 좋네요. 물로 배는 꽉찬 기분입니다.

 

 

맛집이니 꼭 들러보세요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 근처에서 가볍게 먹을게 없을까 싶은 분들은 가보셔도 좋습니다. 그 이상의 맛은 되니까요. 집사람 말로는 코아상가 근처에 더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하던데, 아직 가보질 않았습니다. 집사람과 나는 입맛이 다릅니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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