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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부산 토곡 창애전할매칼국수, 예전과 달라진 맛에 실망스러웠던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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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부산 토곡 창애전할매칼국수, 예전과 달라진 맛에 실망스러웠던 날

꿈꾸는중년 2019. 7. 31. 13:30

장모님 병문안 간 김에 딸과 칼국수 먹으러 가봅니다. 오랜만에 들러본 '창애전 할매칼국수'!!!

 

 

예전에 이 동네에서 처갓집 근처에 살았더랬죠. 그땐 참 자주 먹었더랬는데... 날씨는 더워도 칼국수 먹을 생각에 설렙니다.

 

 

나는 언제나 칼국수 대짜!!!

 

 

딸은 '소'짜!!! 그래도 양이 많습니다.

 

 

딱.... 여기까지 입니다.

기대했던 그 맛이 아니네요. 머랄까... 다른 손님이 시켰다가 취소한 음식을 내 놓은 듯한 맛!!  면은 살짝 퍼졌고, 국물은 식은 느낌이 드는 뜨거움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양념이 따로 노는 거 같네요.

여기, 주인이 바꼈나....? 예전엔 할머니의 딸부부(?)가 운영했던거 같은데, 카운트에 앉아 계신 분도 처음 보는 분이고...

 

 

이 맛이라면 일부러 찾아올 일은 없을거 같네요. 한번은 더 와서 확인해 보겠지만 실망스런 맛입니다. 이웃에 위치한 본점,  할머니가 운영하는 저 식당에 갔어야되나 싶기도 하고...

 

 

딸도 다 먹지 못하고 젓가락 놓습니다. 맛 때문이라기 보다는 양 때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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